경남문학관

경남문인협회는 16일 상반기 이사회를 열고 제3대 경남문학관장에 이광수(58)씨를 선임했다.

이광수 신임 경남문학관장은 “문인 위주의 정적인 운영 방식에서 탈피해 320만 도민의 정서함양과 생활속의 문학으로 거듭나는 동적이고 시대흐름에 걸맞게 문학관을 운영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립기반구축을 위한 기금조성방안을 수립해 경영수익적인 측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고성 출생으로 1990년 수필문학으로 수필가로 등단, 1991년 경남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으며, ‘일그러진 초상화’ ‘사색의 오솔길’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창원문인협회장, 창원시립도서관 초대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야대학교 장유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조고운기자